나의신앙유산답사기(카자흐스탄 6)

축구 감독 천일손을 아시나요?

편집인 | 입력 : 2026/06/20 [03:45] | 조회수: 49

북중미월드컵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1승(체코) 1패(멕시코)를 기록하였지만 북한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북한은 한 때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었다. 

 

북한은 1966년 월드컵에 참전하여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누르고 월드컵 8강에 올라 기염을 토한 바가 있다.

 

  

 

  


그러나 1966년 이후 북한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참석조차 하지 못하였다.  

 

  

 

 

북한이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산파 역할을 한 사람이 천일손 감독이다. 

 

  

 

천일손(天日孫)은 소비에트 연방(소련)과 북한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려인 출신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천일손에 대해서는 중앙대확교 양민아 교수가 소개했다. 

 

  


이 논문에서 양교수는 천일손이 강제 이주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고 적고 있다.

천일손은 소련에서 축구활동을 하다가 워낙 기량과 지도력이 뛰어나 1958년부터 1960년까지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팀의 기초 전술과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이 논문에 의하면 천일손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 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북한이 이탈리아를 이길 때 그가 발탁한 9명이 주전선수로 뛰었기  때문이다. 

 

  

 

천일손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철길 수리공의 집안에서 막내로 출생한다. 1937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로 이주하여 1939년부터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기량을 다져나갔다. 

 

  


그는 194-50년대 카자흐스탄의 최고팀인 FC디나모에 진출하여 소련 챔피언십에 진출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전설적인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강제 이주를 당한 후 천일손은 카자흐스탄에서 선수로 활동한다.  

'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전설적인 축구선수가 되었고,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인 브레즈네프까지도 칭찬하는 인물이었다. 당시의 차범근이자 손흥민이었다.  

 

  

 

이러한 실력에 힘입어 그는 북한에서 축구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런던 월드컵(1966년)의 기틀을 다졌다.  

 

  

 

그는 북한 축구 감독을 맡으면서 소련과 경기하면서 북한이 월등한 경기력을 펼친다. 소련에 대해서 거의 이겼다. 당시 소련은 유럽의 축구강국이었다. 

 

  

 

  

 

천감독은 1966년 런던 월드컵에 참여하였던 북한 국가대표팀 선수 11명 중 9명을 발굴했고, 북한 축구의 국제적 도약에 기여하였다.

천일손은 소련 국가대표축구팀 감독과 전략을 논할 정도로 뛰어난 감독의 전문성이 있었다. 

 

  

 

그가 지도한 카자흐스탄의 FC보스토크는 창단 5년만에 카자흐스탄 장관회의 주최 축구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천감독은 프로축구팀 감독을 마치고, 1977-1984년까지 7년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축구발전에 기여하였다.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 알아마타의 주베트 경기장에서 그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축구경기가 열렸고, 2021년에는 메딕 경기장에서 탄생 100주년 기념 경기가 있었다.   

 

  

 

 

타지기스탄 출신(벨라루스)의 고려인 넬리킴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 체조의 여왕 코마네치에 버금가는 실력을 가진 또다른 체조의 영웅이었다. 

 

넬리김은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의 딸로, 소련의 이름을 걸고 올림픽(몬트리얼, 모스크바)에 참전하여 5개의 금메달을 땄다.   

 

코마네치와 넬리김(김경숙)

 

 

 

미국에서 세미 리는 런던, 헬싱키 올림픽에 참전하여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 카자흐스탄 강제이주자 후예로서 피겨스케이트분야에서 2013년 세계선수권 종합 2위, 2014년 소치 올림픽 동메달, 2015년 4대륙 선수권 우승, 201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기록한 데니스텐도 고려인이었다. 

 

  

  

데니스 텐은 1993년 6월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태어났고, 항일독립운동가 민긍호 선생이 그의 외고조부이다. 민긍호의 친손녀인 민 세레나가 데니스의 할머니인 것이다.

 

대한제국 특무장교를 지낸 민긍호는 1907년 8월 일제가 군대해산조치를 내리자 원주 진위대 병사 300명을 이끌고 의병을 일으켰다. 홍천·춘천 등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다가 1908년 2월 순국했다. 

 

불행하게도 카자흐스탄의 피겨 황제 데니스텐은 2018년 7월 19일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괴한들과 난투극을 벌이다가 칼이 오른쪽 허벅지 대퇴 동맥을 관통하여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되었다. 

 

 

 

 

이처럼 고려인들은 체조, 피겨스케이트, 다이빙, 축구로서 자본주의 체제로 가든, 사회주의 체제로 가든 스포츠계에서까지 두각을 나타냈다.

조선이 힘있는 강국이었다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따고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이다. 손기정도 일장기 유니폼을 입고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축구도 한 때 월드컵 4강까지  간 것도 우연은 아니다. 대한민국도 일찌기 유럽을 격파한 축구의 피가 흐르고 있다. 이번에 유럽체코를 격파한 것도 이미 이전에 유럽을 격파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고려인들은 양궁, 피겨, 쇼트트랙에서 발군의 실력들 드러내고 축구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를 보유하게 되어 월드컵에서도 16년 만에 유럽을 격파하는 등 첫 승을 거두었다.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하는 알이랑(아리랑) 민족의 고려인은 당분간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한류 문화, 군사 무기, 원자력, 반도체, 차량, 전자, 조선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아리랑 민족을 통해 대한민국은 유대인 이상으로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민족이 될 것이다.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축구 영웅, 천일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벨라루스의 체조 영웅, 넬리 김, 미국의 다이빙 영웅 세미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강제 이주라 할지라도 고려인들의 잠재성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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