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도 사무총장이 인준받은 지 얼마안되었지만 총회임원회의 종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 의하면 이전 이홍정사무총장이나, 변창배 사무총장은 총회장이나 총회임원들이 요청해도 잘 따라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 사무총장은 총회장이 종이 되어 시키는대로는 한다고 한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하였을까? 이는 사무총장이 철학과 신학이 없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법리학적, 논리학적, 철학적, 윤리학적인 문제를 짚어 보기로 한다.
1. 법리적인 접근
최상도교수는 총회결의를 위반하였기 때문에 청빙지원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109회 총회임원회가 이를 눈감아주고, 사무총장으로 인선한 것이다.
이는 총회임원들이 과거의 그의 삶을 거르지 하였거나 알면서도 눈감아주었을 것이다. 사무총장공고에 의하면 최상도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즉 법리적으로 불법 사무총장이다.
사무총장 청빙 공고
2025. 5. 24. 총회 사무총장 청빙 공고가 총회규칙을 준수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총회결의가 있다한들, 총회규칙에 벗어나면 인준무효가 되는 것이다.
총회사무총장 청빙공고는 총회규칙과 총회결의를 준수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규칙 제4장 제29조와 총회 직원 직제 및 근무 규정 제3장 제13조에 의거하여 총회 본부의 제반 행정과 국내외 교회연합사업 등 제반 업무를 관장하며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할 총회 사무총장을 청빙합니다. 사명감을 가지신 분은 다음 사항을 참고하여 서류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9월 최상도 목사는 "교회세습은 교회를 사유화하는 행위"이고, "제104회 교단총회의 수습은 결의는 교단의 법질서를 어긴 불법입니다"라는 유인물에 서명을 하여 총회결의를 거부한자이다.
이미 총회결의가 2020년에 끝났는데 서명을 하였다는 것은 총회결의를 위배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인준해준 현 총회장의 종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유인물의 내용을 보자.
2. 교회 세습은 교회를 사유화하는 행위입니다.
(대형)교회의 세습은 사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특정인이 자본과 권력을 대물림하는 행위 입니다. 이 행위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입니다. 이 행위는 교회의 사회적 공공성도 훼손시켰습니다. 교회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마 5:13-16)이 됨을 부정함으로써 선교가 막혔습니다.
토사구팽당하는 예정연
예정연은 명성교회를 위해서 회원 700여 명이 1년 내내 명성교회를 지지했다. 그야말로 세습반대 세력의 대항마였다. 그들은 사명감을 갖고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면서까지 지켜냈다.
그러나 현재 명성교회는 그들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공식적으로 명성교회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의견 표명을 한 적이 없다. 명성교회측은 교회문제가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그들을 챙길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귀찮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명성교회는 감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은혜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명성교회는 예정연 사람들 중에 형식적이라도 예우 차원에서 설교 한번 맡긴 적이 없다. 사람이 거의 없는 코로나 때 여러 명 맡겼을 정도이다. 당시는 예배드리는 신도들이 거의 없었다.
예정연의 희생 이후에 다가오는 결과는 명성교회는 공식적으로 감사표현 한마디하지 않았다. C채널 역시 나몰라라 했다. 이는 명성교회가 '오직 주님'을 외치면서 기초적인 '오직 감사'가 없었다.
예정연은 희생당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명성교회 설교는 대형교회인 만큼 모두 총회장과 대형교회목사들의 차지이다. 심지어 초교파사람들이나 외국 사람들은 설교자리를 주어도 예정연 출신자들은 설교 한번 시키지 않는다.
명성교회입장에서는 예정연이 걸끄러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사실상 토사구팽이다. C채널은 예정연 사람들을 한 명도 방송국에 초청하여 인터뷰를 한적이 없다.
C채널도 그들의 존재를 무시하고 있다. 교회문제가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다. C채널은 이제 예정연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명성을 반대하는데 앞장섰던 CBS, 통합 사무총장, 명성교회 사건에 침묵한 NCC 사무총장, 기독교서회사장, 증경총회장들, 장신대 출신 교수들 등 고위지위자들을 챙기는데 보다 실익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선 최상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리학적인 입장으로 접근해보자.
2. 논리학적인 접근
1. 정황적 오류 (Ad Hominem Circumstantial):
논리학의 오류론 중에서 정황적 오류가 있다. 정황적 오류는 자신의 상황이나 입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과거의 객관적 비판을 스스로 뒤집는 논리적 모순이다.
최상도는 과거 교단 외부에서 세습을 비판할 때는 '세습의 부당성'이라는 원칙을 내세웠으나, 교단 사무총장이 된 이후 자신의 신분과 이해관계가 달라졌다고 해서 그 원칙을 스스로 무효화하고 있다. 언제 비판했느냐는 식이다.
이처럼 최상도는 자신의 삶과 철학의 일관성을 상실하고 있다. 철학을 상실한 사람은 공교단의 사무총장이 될 자격이 없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논리학적, 철학적 부재의 사람을 맞이하고 VIP 대접을 하고 있다. 이는 명성교회가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명성교회,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명성교회가 교회의 회복이나 안정을 위해서 수고했던 사람들을 멀리하고, 지위나 권력을 기준으로 협동목사로 인정하거나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을 차별하여 대우하는 태도는 논리학에서 주로 힘(위력)에 호소하는 오류(argumentum ad baculum) 또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argumentum ad verecundiam)에 해당한다.
명성교회는 앞에는 '오직 주님'을 내세우지만 실제로 축도나 협동목사들은 장신대 교수출신이거나 연합단체 사무총장이나 사장출신, 증경총회장 출신 등 '오직 권위'만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면은 명성교회가 비판받아야 할 문제이다. 협동목사들은 100만원씩 매달 받는다.
이는 명성교회가 부적절한 권위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본질적인 정당성이나 행위, 메시지가 아닌, 그 사람의 사회적 '직함'이나 '지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존재를 더 가치 있게 취급하는 오류이다.
그렇다면 명성교회에서 지위나 사회적 권위가 없으면 설 자리가 없고 주는 밥이나 한 끼먹고 헤어지는 것이다.
적어도 장신대 교수, 교단사무총장, 증경총회장 정도가 되어야만 대우를 받는 것이다. 지방교회나 미천한 신분의 예정연 출신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다. 그래서 최경구 목사가 와도 누구하나 자리를 내주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다.
심지어 최상도 같은 사람은 전화도 받지 않을 정도로 최경구 목사를 무시하고 있다. 명성교회, C채널, 최상도가 최경구 목사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는 명성교회가 부적절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성을 반대했어도 현재 지위와 권위만 있으면 그를 존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명성교회와 C채널은 앞으로도 철학적 논리학의 비평을 받을 필요가 있다. 명성교회는 성경이 거부하는 외형적 권위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3. 철학적인 접근
최상도 사무총장은 실존적 진정성의 결여 및 기회주의 진정성(Authenticity)을 택하고 있다.
실존주의 철학에서는 개인의 신념과 말, 행동이 일치할 때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최상도는 사무총장이 된 이후 실존적 진정성을 상실하고 기회주의 진정성을 택하고 있다.
기회주의 진정성이라고 하는 것은 외부인일 때의 정의로운 발언이 신념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입장이었음을 시사한다. 철학적으로는 도덕적 진정성과 일관성을 상실한 '기회주의적 태도'로 비판받는다.
사무총장이 되기 전에는 총회결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하고, 사무총장이 된 이후에는 수시로 명성교회를 들락거리면서 명성교회를 두둔한다.
자신의 신념과 철학과 일관성이 있다면 사무총장이 된 후에도 명성교회를 비판해야 한다. 심지어 성탄절 때는 미자립교회를 방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형교회같은 양지만 찾아다닌다.
사무총장이전에는 "(대형)교회의 세습은 사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특정인이 자본과 권력을 대물림하는 행위 입니다. 이 행위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입니다"고 했는데 사무총장이 된 이후에는 명성교회에 수시로 찾아다닌다.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4. 윤리학적인 접근: 도덕적 상대주의
윤리학적인 면에 있어서 도덕적 상대주의는 상황과 자신의 직책에 따라 진리나 도덕적 기준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도덕 원칙을 부정하는 위험한 윤리적 상대주의로 빠질 수 있다. 현재 최상도는 윤리적 상대주의주의에 빠져있다.
2022년의 최상도의 행동과 지금의 최상도의 행동은 다르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이미 상실했다. 특정 총회장의 종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것은 철학적 부재, 신학적 부재에서 오는 행동이다.
5. 신학적 접근
교단 사무총장은 특정 개교회(명성교회)의 이익이나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교단 전체의 질서와 연합을 지켜야 하는 공적인 자리이다. 특정 교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은 자신이 주장한 '세습 방지'라는 주장을 스스로 훼손하고, 명성교회에 수시로 들락거리는 것은 일치성을 거부하는 정합성의 오류에 해당한다. 일관성을 상실한 것이다.
이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을 가장 강하게 비판하셨던 바리새인들의 '외식(위선)'과 맞닿아 있다. 말로는 공적 정의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실제 행동으로는 힘과 재력을 가진 대형교회의 기득권 구조에 타협하거나 동조하는 것은 신앙적 위선으로 비판받는다.
6. 결론
법리학적으로는 최상도 사무총장은 총회사무총장청빙공고에 벗어난 총회결의를 위반한 지원자이고, 논리학적으로는 자신의 상황이나 입장이 바뀌는 정황적 오류를 범하고 있고, 철학적으로는 기회주의 진정성을 택하고 있고, 윤리학적으로는 도덕적 상대주의에 빠져있고, 신학적으로는 바리새인들처럼 이중성을 드러냄으로 신앙적 위선이 있다.
자신의 철학과 다른 행동을 하는 이중성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사무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