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의 중국 국적에 대한 논란
중국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의 표기, 중국 여인과의 혼인
편집인 | 입력 : 2025/02/16 [19:50] | 조회수: 1338
김문수 고용 노동부 장관이 2월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일제 강점기시대 김구의 국적과 관련해 중국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다.
최민희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그 일제시대에 김구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국적이 뭡니까?"라고 묻자, 김문수 장관은 "중국에서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고 있고 여러가지 있는데 그 부분은 이미 국사학자들이 다 연구해 놓은게 있습니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구선생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며 "당시 우리 국민들은 국내에서 해외에서 모두 무국적 상태로서 산 거리고 나는 봅니다. 해방 후 나라를 되찾은 뒤 비로서 국적이 회복된 겁니다"고 했다. 법적인 의미에서 김구선생은 국적이 중국이 아니라 무국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조선일보 2020년 12월 30일자에 의하면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 안중근, 김구, 윤동주를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라고 표기한 바 있다.
바이두는 김구와 안중근에 대해서는 한국이라고 국적을 정정하였지만 윤동주는 여전히 중국국적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김구, 중국 여인과 혼인
김구선생이 중국에서 임시정부활동을 하면서 4.29 윤봉길 사건 이후 배후자로서 지목받은 김구는 일제의 검거를 피하기 위하여 1933년 중국의 처녀 뱃사공 주애보와 혼인을 한 적이 있다. 57살의 백범김구가 20살의 주애보를 맞아 부부가 되었다. 그는 주애보와 결혼을 하여 선상 표박생활을 하곤하였다.
그렇다면 중국 여자와 결혼을 하였다면 법적으로는 중국국적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백범은 위급하면 주애보가 운행하는 배를 타고 호숫가로 몸을 피하곤 하였다.
따라서 김문수 장관의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의 표기와 중국여인과의 혼인등으로 볼 때 김구가 중국 국적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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