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공개 사의표명은 마지막 정치적 행위

선관위원장 더이상 설자리 없어

편집인 | 입력 : 2026/08/19 [05:58] | 조회수: 227

윤한진 선관위원장이 8월 18일 포앙중앙교회에서 열린 부총회장후보 토론에서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다.  

 

위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위원장으로서 더이상 책임있게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의를 표명하고, 선관위원들이 법과 원칙을 수호하기 위하여 노력해달라고 했다. 이번 결단에는 개인적인 건강의 사유도 있다고 판단하면서 선관위는 추가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공정하게 다루어달라고 했다.   

 

 

평가

 

윤장로는 선관위원장 사의에 대해서는 조용하게 선관위에서 결정하면 되고, 총회장에게 사의표명을 하면 된다. 선관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사의표명을 할 위치에 있지 않다.

 

내용은 자신은 법과원칙을 준수하고자 했지만 다른 선관위원들이 자신의 입장을 따라 주지 않아 더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윤한진장로는 황순환목사의 이력의 문제로 인해 등록보류까지 요청하였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고, 오히려 13명의 위원들이 윤장로의 입장을 따라주지 않았다. 

 

선관위는 처음부터 잘못했다. 황순환목사의 이력에 하자가 있다면 등록을 받지 말았어야 했고, 등록을 보류하였다면 기호번호를 배정하지말아야 했다. 류명모목사 설교 역시 후보들 중 금품선거가 있다면 증거를 대야 했다.

 

한소망교회 출신자들의 선거 개입의혹

 

이번에 한소망교회 출신자(윤한진, 이재규, 임성국, 류영모)들이 공교롭게도 특정후보를 낙마시키려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되었다. 

 

1) 기독공보는 황순환목사의 등록보류기사를 내보내지 말아야 했고, 2) 윤한진장로는 개인 주장을 자제해서 선관위의 단체 결정을 따라야 했고, 3) 후보들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보다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고, 4) 류명모 전총회장 역시 증거없이 특정후보의 금품살포를 말하는 것이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 선관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사의표명을 하지말고, 선관위의 모임에서 표명을 해야했다. 이제와서 사의표명을 한 것은 지금까지 선관위의 활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개적 사의표명은 마지막 정치적 행위

 

공개적 사의표명은 특정후보 낙마를 위해 마지막으로 호소하려고 한 의혹이 든다. 조용히 선관위모임에서 해야 했다. 오히려 정치적 의혹만 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 역시 증거 없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많은 총대들의 지지를 얻기는 어렵다.

 

특히 이번에 토론에서도 지나칠 정도로 후보 자신의 공약을 표현할만한 시간을 거의 주지 않고, 서로 다른 후보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주어 일반 정치권에서나 볼 수 있는 후보의 개인적인 약점을 파고드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특히 토론진행자도 이북노회 출신으로 공정성의 의혹을 더하였다. 즉 이번 선관위는 후보 등록부터 토론진행까지 헛점 투성이였다.

 

윤장로는 후보자의 학력에 대해서는 하자가 있다면 등록을 시키지 말고, 기호를 배정하지 말고 기다려야 했다. 예비등록시 학력과 이력을 철저히 점검해야 했다. 

 

그런데다가 대전신학교학위를 Th. B로 한 것은 참정권이 침해당할 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고, 수정을 받으면 되고 등록 보류할 문제가 아니었다. 특히 강원노회는 무임목사건에 대해서 가스펠 투데이에 공개로 드러낼 것이 아니라 선관위에 조용히 요구하면 되었다.

 

오히려 이러한 인위적인 것들이 김한호목사를 더욱 불편하게 하고 있다.  강원노회와 가스펠투데이는 적어도 황순환목사에게 반론의 기회를 주어야 했다. 대전신학교에서도 기관목사를 하지 않고 무임목사를 한 사람을 총장으로 인선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1) 특정후보의 이력과 관련한 선관위의 어설픈 행동, 2) 등록보류와 기호배정을 기사화한 기독공보의 어설픈 기사, 3) 한소망교회 출신자들의 어설픈 정치개입의혹, 4) 강원노회와 가스펠투데이의 어설픈 성명서 공개 등이 김한호목사의 지지율에 결코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윤한진 장로의 공개사의 표명 역시 특정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한 마지막 정치적 표현이라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되었다.         

 

 

태초에 미생물이 있었다 새창보기새창보기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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