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나 다른 매체에서 유독 홍보하거나 존중하는 목사들이 있다. 주로 좌익이거나 진보진영의 목사들이다.
진보진영목사는 옹호
김익두
1950년 8월 5일 로동신문에 의하면 김익두목사는 비행기 탱크 기금으로 당시 10만환을 후원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이후 김익두목사는 자신이 공산당에 속을 줄을 알고 공산군을 반대하다가 예배당에서 총을 맞고 순교당한다.
기독교장로회 목사
북한매체는 기독교장로회 목사 100여 명이 교회탄압에 항의하는 것을 기사화하여 기독교장로회 목사들을 옹호하고 있다.
문익환
북한 민주조선은 1989년 4. 2. 문익환목사의 평양방문은 <김구 이후의 쾌거, 민족사의 필연적 발로>라며 문익환목사의 이북방문을 지지했다.
1989년 3월 26일 민주조선은 남조선의 문익환목사가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환영의 뜻을 표현하였다.
북한 로동신문 1989년 5월 6일자는 문익환목사를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1993년 7월 13일 민주조선은 문익한목사의 부인 박용길 여사가 3대혁명전시관을 참관하고 이인모동지와 상봉하였다고 기사화 했다.
권호경
1992년 1월 14일 민주조선은 기독교교회 협의회 권호경 목사일행이 김일성을 방문한 것을 적고 있다.
김인식
1993년 5월 15일 통일신보는 미국장로교 한국교회협의회소속( NKPC) 총무인 김인식목사가 핵사찰문제에 대해 '조선반도의 위기에 깊이 우려한다'라는 성명서를 게재하였다.
안승운
1995년 9월 2일 민주조선은 안승운목사라는 사람이 봉수교회를 참관한 것을 적고 있다. 북한매체는 '공화국 북반부로 의거해온 남조선의 기독교 목사 안승운'이라는 제목으로 뭘북하였다고 적었다.
"나는 6년간의 신학대학의 대학원을 마치고 중국 연변지역에 나갔다가 얼마전에 이북으로 의거하였다."
그러나 한국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중국 옌지에서 선교활동을 해온 안 목사는 95년 7월 북한 공작원 이경춘 등 3명의 괴한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보고했다.
안 목사는 1990년 목사 안수를 받은 뒤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선교활동에 종사했다. 중국을 드나드는 북한 주민이나 탈북자를 상대로 성경을 전달하거나 돈을 지원했다. 그러나 납북된 이후 그는 사망했다.
한상렬
2010년 6월 19일 통일신보는 북한을 방문한 한상렬 목사에 대해 싣고 있다.
종북매체인 주권방송은 한상렬목사에 대해서 자주민족끼리 통일해야 한다는 입장을 싣고 있다.
이상 북한은 남한의 진보주의자나 좌파목사를 옹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우익목사에 대해서는 비난일색이다.
우익목사는 비판
전광훈
북한매체인 '조선의 오늘'과 '조선신보'가 전광훈목사를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
조선의 오늘'은 전광훈목사에 대해 극우보수의 더러운 사환군-전광훈(2019. 11.14), 사이비종교집단과 이단자(2020. 3. 3), 성직자의 탈을 쓴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을 비롯한 유다의 무리들(2019.11.14), 정상사고가 마비된 깡패무리들(2020. 3.3), 전광훈을 지옥으로 보내자!(2019.11.10) 고 비판을 했다.
다른 북한 매체인 조선신보는 2020.3.3 '남조선에서 보수의 란동으로 증대되는 사회적 불안'이라는 제목으로 "광적인 극우세력과 황교안패당이 련관되여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는 허다하다.《기독교총련합회》 대표회장 전광훈은 박근혜역도를 파멸시킨 초불항쟁참가자들을 《벼룩》이라고 모독하고 《북 좌파세력들이 주인노릇을 한다.》, 《남조선이 종북화, 공산화되여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았다.》, 《주사파를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극단적인 망발을 일삼으며 《황교안이 대통령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로골적으로 권력탈취를 선동하고있다" 전광훈 목사를 비판한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