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용의 논문은 유신론적 진화론 입장

김주용, 전통적인 삼위일체는 삼신론과 사신론의 우려 있어 사회적 삼위일체로 가야

편집인 | 입력 : 2023/11/16 [03:26] | 조회수: 860

 

 

 

혼란으로부터 창조

 

김주용은 전통적인 창조개념인 '무로부터의 창조'보다는 '혼란으로부터의 창조'를 주장한다. 칼빈은 무로부터의 창조를, 폰라트와 바르트는 '혼란으로부터의 창조'를 강조한다. 

 

  조직신학입문, 최윤배 지음


혼란 혹은 혼돈으로부터의 창조를 주장하는 사람은 공허하고 어둠이 깊은 혼돈이 먼저 있었고 이러한 혼돈으로부터 빛을 창조하였다고 주장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창1:1-3)

 

즉 무에서 빛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혼돈이라는 유에서 빛이라는 질서를 창조하였다는 것이다.

혼돈으로부터의 창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을 창조하였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우주는 법칙과 질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즉 신은 질서와 진화법칙을 창조해서 지구는 점점 진화해 간다는 견해이다. 

 

드류대학교의 캐서린 켈러도 혼란으로부터의 창조를 강조한다.   

 

캐서린 켈러는 드류대학 교수로서 과정신학, 정치신학을 주장했다, 켈러의 창조신학은 창세기 1장의 히브리어 깊음(테홈, techom), 깊은 물, 혹은 큰 바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한 흑암과 공허를 관찰하며 "아무 것도 아닌 그러한 어떤 것"에 주목한다.

 

무로부터의 창조교리의 '무'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어떤 것'이다. 즉 흑암과 공허에서 어떤 것이 창조된 것이다. 무가 아닌 흑암과 공허, 즉 혼돈이나 혼란을 말한다.  

 

켈러의 과정신학은 전통적인 무로부터 유를 창조한 창조의 본능이 강조되기 보다는 혼돈가운데서도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관계성의 과정으로서 창조성이 있을 뿐이다.

 

유신론적 진화론

 

이러한 신학은 혼돈대 질서를 도식화 하며 질서는 무조건 유지되는 가치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오히려 질서는 개혁을 통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과정신학자들은 대부분 진화론 혹은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한다.      

유신진화론은 신학적 개념으로서 과학적 관점이 아니라 종교적 관점에 해당하며, 그 출처는 학계가 아니라 기독교에 있다.

 

진화론이라는 이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상을 덧붙여 진화적 유신론, 진화적 창조론(Evolutionary Creationism)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독교에서도 진화와 같은 명백한 사실을 수용하고 있다. 유신론적 진화론은 신이 우주를 창조할 때 자연계에 진화를 함께 창조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진화능력을 부여하여 오늘날의 다양한 생명체가 생겨날 수 있었다고 설파한다.

 

유신론적 진화론자, 윤철호, 신재식 교수

 

예장통합 교단에서는 윤철호 교수와 호신대 신재식 교수가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한다. 장신대의 윤철호 교수는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기 보다는 창조적 진화론이라고 주장한다.  

  

저는 논문에서 과학이 말하는 창발적 우연성의 영역이 (다른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적 행동의 영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저는 유신론적 진화론이란 개념보다 창조적 진화론 또는 진화적 창조론이란 개념을 선호합니다(각주 36). 저는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이 과학자들이 설명할 수 있는 자연적 현상, 과학자들이 아직 설명해 내지 못한 자연적 현상, 과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기적), 그리고 과학적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적(우연적) 현상들 모두 안에서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호신대 신재식교수는 예수와 다윈이 동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재식 교수는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며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 결과 과학의 시대에 종교는 과학, 진화론의 성과를 읽고 받아들여 종교, 특히 기독교 신학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기독교가 현대 사회에서 설 자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김명용교수, 창조론 주장

 

이에 반해 김명용 전장신대 총장은 창조론을 주장한다. 그는 "유신진화론은 과학과 신앙을 조화하려는 이론이지만, 성경적 창조론과는 거리가 먼 이론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주용, 유신론적 진화론자

 

김주용목사는 가스펠 투데이 '정통교회를 흔드는 실체, 근본주의를 파헤친다 (4)'에서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니라며 사실상 유신론적 진회론의 입장에서 있다. 

 

"먼저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니다. 가(假)과학 또는 유사과학이라고 한다. 창조과학을 기초로 하여 연구한 논문이 정통한 과학 학술지에 기고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끔 학술지의 인용이라고 말하는 창조과학 내용이 있다. 정통한 과학 분야 학술지에 기고될 수 없으니, 그들은 자기들만의 학술지(Answers Research Journal)를 만들었다."  (https://www.gospe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98)

  

대부분, 무로부터의 창조대신 혼란으로 부터의 창조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진화라는 질서를 창조하였기 때문에 그 법칙에 따라서 세상은 진화하여 간다고 믿고 있다.

 

김주용은 현시대 속에서 성경은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무로부터의 창조보다는 혼란으로부터 창조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분명히 '무로부터의 창조'와 함께 '혼란으로부터의 창조'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전통적인 삼위일체, 삼신론과 사신론의 우려 있어 

 

그는 전통적인 삼위일체 개념은 삼신론의 문제와 사신론으로 비판받고 있다고 한다. 나아가서 유일신론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다방면에서 비판들이 달갑지 않게 들린다. 삼신론(tritheism)의 문제와 삼위를 일치시키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신성부여와 문제(사신론의 문제),  다윈주의 근거가 되는 신론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삼경도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여 삼신론자로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심지어 최삼경은 삼위일체 교리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격으로 하면 아버지도 한 명이요 예수님도 한 열이고(육체를 입으신 성령도 한 열이요 결국 인격으로 하면 세 영들이시다... 하나의 의미로 셋이라고도 하고, 셋의 의미로 하나라고도 하는 삼위일체 교리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교회와 신앙, 2001. 11, 140 p)

 

▲     

 

  



 

이처럼 김주용과 최삼경은 전통 삼위일체에 대해 삼신론, 사신론의 가능성까지 염두하면서 비판을 하고 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김주용 논문 심사해야 

 

이제 총회 이단사아비대책위원회에서 유신론적 진화론이 교단과 교단헌법, 교단신학이 표방하는 신학인지, 이교적 신학인지 점검을 해야할 때이다.

 

특히 연동교회 김주용목사는 M.Div 논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조로아스터교로부터 유래하였다고 주장하고, Th.M논문에서는 무로부터의 창조보다는 혼란으로부터의 창조를 강조하고, 가스펠투데이에서는 창조론을 비판하고 유신론적진화론을 주장하고, 박사논문에서는 기독교와 토착종교인 샤머니즘, 유교, 불교와의 화해라는 종교다원성을 띠고있기 때문이다.

 

서울노회와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서 그의 논문을 점검하여 교단이 표방하는 신학과 일치하는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http://lawtimes.net/4914  연동교회 김주용목사, 하나님 나라는 조로아스터교의 영향하에 발생

http://lawtimes.net/4917  연동교회 김주용의 논문, "동물에도 한이 있다" 인용

http://lawtimes.net/4919  연동교회 김주용의 논문은 종교다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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