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 대한 PD수첩 방영과 다락방의 입장

편집인 | 입력 : 2024/10/25 [22:20] | 조회수: 396

 MBC PD 수첩이 '다락방의 타락한 목회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다락방목회자들의 술파티와 성범죄에 대해서 다루었다. 류광수목사까지 성추문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락방의 입장문은 "피디수첩이 일부 극소수의 일탈 행위를 마치 다락방 전체에 만연한 현상인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다락방을 범죄자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하여 본 단체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고 하면서

 

류광수목사의 성비위사건에 대해서 "피디수첩은 류광수 목사의 개인 성비위 의혹을 보도하며 상대 여성의 아들, 류광수 목사의 가족의 육성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들 역시 제3자로서 그 누구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일 뿐이고, 피디수첩은 당사자에게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나 해명의 기회를 주지 않고 역시 일부 발언만을 짜깁기하여 공개함으로써 그러한 의혹이 마치 모두 진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고 하여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류광수 목사 호화생활에 대해서는 "피디수첩은 류광수 목사가 고가의 시계,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마치 류광수 목사가 부도덕한 부의 축척을 하는 양 매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언급된 시계는 모두 류광수 목사가 개인적으로 선물 받은 것이라는 점을 이미 여러 경로로 밝힌 바 있고 피디수첩이 공개한 류광수 목사 명의의 부동산은 류광수 목사의 개인 재산이 아니라 교회에서 제공한 사택, 미션홈 용도로 사용되는 협회 공동의 자산들 입니다"고 했다. 

 

다음은 다락방측의 입장문이다. 

 

 

[ 피디수첩 보도에 대한 입장문]

 

지난 1022MBC 피디수첩에 다락방의 타락한 목회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45만 다락방 가족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합니다.

 

방송에서 언급된 일부 목사들의 일탈과 관련하여 본 단체는 깊은 자성과 갱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며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나아가 전체 사회적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선교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직 세계 복음화와 전도 운동에 충실한 순수 전도단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만 이번 방송은 극히 일부 개인의 일탈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심지어는 허위의 사실까지 덧붙여가며 본 단체 전체가 타락한 집단인 것처럼 표현하였기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협회의 입장을 밝힙니다.

 

 

피디수첩이 일부 극소수의 일탈 행위를 마치 다락방 전체에 만연한 현상인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다락방을 범죄자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하여 본 단체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다락방 전도운동에 참여하는 국내외 2천여 교회와 45만 성도들은 이번 피디수첩 방송에 경악을 금할 길 없습니다.

 

피디수첩은 2천 여 다락방 목회자들 중 지극히 소수 일부 목회자들의 비윤리적 행태를 가지고 마치 전체 다락방 목회자들이 타락한 목회자로, 다락방 전도운동 선교단체가 범죄집단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제목부터 다락방의 타락한 목회자들이라고 칭하였고, 실제 방송 내용도 극소수의 일탈행위를 빌미로 다락방 전체 목회자들이 잘못된 문화에 물든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하도록 편집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소수 개인의 일탈이 마치 류광수 목사의 잘못된 메시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다락방 교리에서 비롯된 것처럼 다락방의 교리를 왜곡하여 보도하였습니다.

 

이는 다락방 탈퇴를 선동하고 주모한 자들이 그동안 탈퇴의 이유로 내세운 주장을 MBC 피디수첩이 그대로 대변한 것으로 공영방송의 기본 자세인 객관성과 형평성을 잃은 악의적 편집방송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다락방의 절대 다수의 목회자들은 순수하게 복음전도운동에 매진하여 왔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며, 피디수첩의 편파도보로 인해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 평신도들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모멸감과 수치심을 받은 점에 대하여 본 단체는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청구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할 예정입니다.

 

본 단체는 성적비위에 대한 조직적 은폐는 물론 비위 행위자를 비호한 사실이 없었습니다.

 

피디수첩에서 언급한 일부 목회자의 성비위는 목회자로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목회윤리를 저버린 것으로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뿐 아니라 본인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그에 합당하게 사회적 또는 교회적으로 죄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본 단체의 입장입니다.

 

본 단체는 부적절한 행위가 발견된 목회자에 대하여는 그간 선교단체 내의 모든 직임을 즉각 해임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왔으며, 추호도 비리를 비호하거나 무작정 덮으려고 한 사실이 없었고, 그러한 일탈한 목사에 대해서는 해당 소속 교단에서도 그에 상응한 조치를 해왔습니다.

 

이처럼 본 단체는 성적비리가 드러난 자를 옹호하거나 비호하려고 한 사실이 없음에도 피디수첩은 본 단체가 마치 가해자를 두둔하고 비위사실을 덮으려고 하는 집단인 것처럼 매도하여 대단히 유감입니다.

 

특히 피디수첩은 류광수 목사와 피해 여성의 육성 가운데 일부 대화만을 발췌하여 공개함으로써 마치 류광수 목사가 가해자를 비호하려고 시도한 것처럼 악마적 편집을 하였으나 류광수 목사는 실제 이 사건 발생 소식을 접한 즉시 해당 목사가 수행하던 전도협회의 모든 직위에서 그를 해임하였고, 또한 해당 목사가 속한 교단이 소속된 노회 역시 해당 목사를 목사면직 처리한 바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관계는 피디수첩이 위 통화녹음 전체를 들어보고 면밀하게 취재를 하였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정임에도 피디수첩은 전후사정을 생략한 채 특정 발언만을 추출하여 편집한 후 보도하였는데, 이는 본 선교단체를 타락한 집단으로 매도하려는 것이라는 점을 성도들께서 주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본 단체는 이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한 치리를 취할 것입니다.

 

류광수 목사의 성비위 의혹 보도는 명백한 명예훼손입니다.

 

피디수첩은 류광수 목사의 개인 성비위 의혹을 보도하며 상대 여성의 아들, 류광수 목사의 가족의 육성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들 역시 제3자로서 그 누구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일 뿐이고, 피디수첩은 당사자에게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나 해명의 기회를 주지 않고 역시 일부 발언만을 짜깁기하여 공개함으로써 그러한 의혹이 마치 모두 진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이처럼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적절한 검증이나 반론권 보장 없이 그대로 방송한 행위는 심각한 인격권의 훼손이자 명백한 명예훼손입니다.

 

피디수첩의 이런 불법행위에 대하여 본 단체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류광수 목사가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을 왜곡한 보도입니다.

 

피디수첩은 류광수 목사가 고가의 시계,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마치 류광수 목사가 부도덕한 부의 축척을 하는 양 매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언급된 시계는 모두 류광수 목사가 개인적으로 선물 받은 것이라는 점을 이미 여러 경로로 밝힌 바 있고 피디수첩이 공개한 류광수 목사 명의의 부동산은 류광수 목사의 개인 재산이 아니라 교회에서 제공한 사택, 미션홈 용도로 사용되는 협회 공동의 자산들 입니다.

 

또한 협회 명의의 부산 아파트, 벤츠차량 등 역시 업무용으로서 의전, 공관 용도를 겸하는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MBC 피디수첩이 다락방 이탈자들의 주장만을 반영하여 류광수 목사를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몰염치한 목회자로 매도한 것은 심히 유감입니다. 이 부분도 법적으로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RUTC 헌금 등 재정운영 현황을 비공개하고 협회 자금을 유용하였다는 보도 역시 사실과는 다릅니다

 

본 단체의 모든 재정은 세무회계법인을 통하여 수입과 지출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이미 공지한 바 있고, 특히, 목적헌금인 RUTC 재정은 해당 용도에 맞게 관리되어 왔으며 수입 지출 잔고 등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해당 홈페이지 및 본 단체에서 1주일 단위로 개최되는 상임위원회 공개회의를 통하여 전국과 세계로 공개 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방송 전 취재 과정에서 피디수첩 측에도 충분히 전달을 하였는바, 피디수첩의 보도내용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본 협회가 유관 공공기관이나 본 협회의 성도들도 아닌 외부의 특정 방송사에 협회의 재정 상황을 낱낱이 공개해야 할 의무가 없음에도, 마치 본 협회가 부적절한 자금 지출을 숨기기 위하여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처럼 시청자들을 일방적으로 호도한 점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본 단체는 재정 운영을 내부 절차와 규정, 관계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무회계법무법인을 통하여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항상 협회 내부적으로 공개를 하여 왔습니다.

 

피디수첩은 더 이상 탈퇴한 자들의 대변인 노릇을 하지 말라

 

피디수첩이 공적 이익을 대변한 것처럼 방송하였다고 하나 금번 피디수첩의 방송은 그간 탈퇴자들의 일방적 주장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그대로 방송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이러한 행태를 보면 과연 피디수첩을 공영방송사의 보도라 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입니다.

 

피디수첩에 출연하여 증언에 나선 이탈 목사들의 증언에 대하여는 증언의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이들이 언론, SNS상에 유포한 허위사실에 대하여 끝까지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성도, 다락방 45만 가족여러분께!

 

MBC 피디수첩 등 일부 언론의 도를 넘는 한국교회에 대한 공격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그들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교회를 지켜왔습니다. 저희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역시 이번 사건을 자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되, 허위사실과 선동적인 여론으로 교회와 선교단체의 존립 근거를 파괴하려는 행동에 대하여는 끝까지 엄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인도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목적인 세계복음화를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습니다.

 

 

주후 20241025

 

사단법인 세계복음화 전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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