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통하여 본 광주사건에 북한 개입 가능성 여부

대갈통과 찢어죽이다, 씹어먹다를 중심으로

편집인 | 입력 : 2023/05/06 [18:17] | 조회수: 265

 

  

 

김광동진실화해위원장은 북한이 광주항쟁에 개입되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언어를 통하여 살펴보자. 

 

1. 대갈통

 

518 광주 민주항쟁에서 한 시위자가 '전두환 대갈통을 시멘트 바닥에 깔아버리자'라는 펫말을 걸었다. 이러한 언어는 남한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니라 북한에서 사용하는 언어이다. 

 

 

 

2020년 6월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 이후 북한이 연일 거친 대남 비난을 퍼붓고 있다. 

 

북한 언론 보도를 보면, ‘철퇴로 대갈통을 부수겠다’ ‘죽탕쳐(짓이겨) 버리자’ ‘찢어 죽이자’ 같은 섬뜩한 구호가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말은 1968년 4월 2일에도 "베네수엘라에서 친미독재정권을 반대하여 궐기한 시위자들이 돌멩이로 경찰놈의 대갈통을 까면서"라고 표현하여 1968년에도 대갈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2017년 9월 27일에는 "로동계급의 무쇠마치로 미국놈들의 대갈통을 박살 내버릴 것이다"고 했다. 

 

  © 편집인

 

우리끼리 방송에서도 "대갈통을 박살내버릴 것이다"고 했다.  

 

2017년 9월28일, '조선의 오늘'도 "로동계급의 무쇠마치로 미국놈들의 대갈통을 박살내버릴 것이다"라는 제목에서 대갈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트럼프에 대해서도 "정신병자의 대갈통을 무죄주먹으로 박살내겠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2. 찢어죽여라

 

광주항쟁에서는 '찢어죽이자'는 현수막이 많이 등장했다. 

 

 

 

전두환 찢어죽여라

 

  

 

   

 

  


'찢어 죽여라'는 남한보다 북한에서 잘 사용하는 언어이다. 이 사진은 당시 뉴욕타임즈에도 게재가 되었다.  

 

  


북한에서는 교과서에도 '전두환 찢어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1980, 6. 18자 로동신문에도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을 ' 찢어죽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리명박 역도를 찢어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민족반역자이며 인간쓰레기인 탈북자를 찢어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언어를 통하여 볼 때 광주에 간첩이 개입하였다는 의혹을 허위사실로만 볼 수 없는 형국이다. 

3. 씹어먹자

광주사태 현수막이 '전두환 씹어먹자'라는 플량카드가 등장한다.

   

이 언어도 북한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로동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1963. 9. 20자를 보면 <말레이시아>를 '씹어 없애 버리자'라는 표현이 나온다.   

 

 

 

요약하면 대갈통, 찢어죽여라, 씹어먹다라는 용어는 광주 사람들이 아니라 북한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이러한 연고로 보았을 때 북한 간첩이 침투했을 가능성은 농후하다.  

 

 

 http://lawtimes.net/4616   

전광훈목사가 주장한 518 북한 간첩의 개입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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