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뉴스의 좌충우돌

최경구목사의 논리대로라면 신천지도 비판해서는 안돼

이경의 | 입력 : 2022/12/19 [10:50] | 조회수: 369

  이경의 집사

 

예장통합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 대표 최경구씨는 그가 운영하는 예장통합뉴스2022.12.17.자 「새문안교회 이상학목사는 해당교회가 판단한다. 외부에서 이런 저런 언행은 합당치 못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문안교회에 대해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면 안 된다”고 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상학목사를 비판하던 최경구씨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다. 

 

  © 편집인

 

아래 내용은 그간 이상학목사에 대한 최경구씨의 예장통합뉴스 기사이다. 

 

2020.6.13자 기사에서 “새문안교회 위상에 이상학체급이 맞는가? 새문안교회는 지금부터 135년전인 1885년 언더우드 목사님이 교회를 세워 지금까지 제 7대(이상학목사)위임목사로 135년이 흘렀다. 지금까지 제1대 언더우드 목사님으로부터 서경조목사 강신명목사 김동익목사 같은 유명한 분들이 목회한 교회다. 그런데 2017년 7월 이상학목사가 제7대 위임목사로 부임했다. 새문안교회는 이때부터 교회 체급에 맞지 않는 목사를 위임으로 모신 것이다. 새문안교회는 자신들만의 교회가 아니다” 라고 했다. http://www.pckci.com/1921

 

 

 

 

2020.11.7.자 기사에서는 「통합교단을 망치려는 담임목사 640명을 고발합니다.」에서는 “어물전 망신은 골뚜기가 시킨다”며 새문안교회 이상학목사 등을 거론했다. http://www.pckci.com/2156

 

 

 

 

2022. 3.17자 기사에서는 「한국교회 고귀한 역사와 전통을 망가뜨리는 새문안교회와 연동교회목회자, 눈물의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는 교회를 논하지 말라」며 “새문안과 연동은 저들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진정한 공교회이다”라고 했다. 이러한 그가 입장을 바꾼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http://www.pckci.com/2432

 

 

  © 편집인

 

자주 입장을 바꾸는 이유는?

 

그는 왜 자주 입장을 바꾸는가?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인가? 시무목사 은퇴 후 본격적인 사업가로 변신한 탓일까? 아니면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오락가락해서 일까?  

 

최경구씨에게 묻고 싶다.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는 무슨 정체성을 가지고 교회를 어떻게 수호하겠다는 것인가? 

 

최경구목사의 논리대로라면 신천지도 비판해서는 안돼

 

그의 논리대로라면 북한 인권을 거론해서는 안 된다.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내정 간섭이 되므로 북한내에서 해결하면 된다. 신천지에 대해서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야 할 일이다.

 

정체성 의심스러워

 

누구나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가 있는 것이므로 남이 어떻게 믿고 살던 그들을 비방해서는 안된다.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는 이름만 거창하며, 예장통합뉴스는 무늬만 언론사인 것 같다.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와 예장통합뉴스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