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목사, 기독교 신학은 10개 이상의 구속론을 갖고 있다.

한의 구원론까지 포함

편집인 | 입력 : 2022/11/05 [09:24] | 조회수: 308

가스펠 투데이의 이사 새문안 교회 이상학목사가 2022. 10. 22. 가스펠 투데이에 '정통교회를 흔드는 실체, 근본주의를 파헤친다' 에서 기독교신학은 10개 이상의 구속론을 갖고있다고 하면서 종교다원성 구속론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종교다원주의성 구속론을 장신대 교수들이 옹호하고 있다.

 

  

이상학목사는 "근본주의는 사회가 세속화되어가고 이에 대한 개방적 반응으로 자유주의 신학이 교회에서 발흥하는 것에 대항하여 일어난 일종의 반문화운동(counter-cultural movement)이다"고 했다. 


이어 이목사는 "근본주의 신앙은 교회안에 깊이 들어와 교회의 정통신앙을 훼손하고, 공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후퇴시키는 형국이다"라며 기독교의 핵심적 영성인 '사랑의 정신'을 훼손하고 기독교의 가치와 선교의 투대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본주의는 "반공주의나 반동성애 등 휘발성이 강하고 대중의 안목을 끌어당기는 이슈를 선점하여,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문화적, 정치적 전쟁을 선포하면서,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 교묘하고도 급속히 확산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신중심적 세계관을 거부하는 공산주의나 반성서적 가치를 주장하는 동성애를 옹호할 수 없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근본주의는 공산주의나 반성서적 가치를 주장하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근본주의뿐만아니라 복음주의나 개혁주의도 공산주의나 동성애를 거부한다. 
 
이는 예장통합교단도 반대하는 이슈들이다. 역으로 말하면 이상학목사의 메세지는 근본주의를 비판하면서 신중심적 세계관을 거부하는 공산주의나 반성서적 가치인 동성애를 주장해야만 의미있는 것으로 보이게 한다.  
 
이목사는 근본주의에 대해 "근본주의는 19세기에 유럽과 미국이 세속화되고, 자유주의 신학이 범람하여 교회를 잠식하는데 위기를 느끼는 데서 시작되었다. 원래는 동정녀 탄생, 성경의 무오류성, 예수의 육체적 부활과 재림신앙 등 기독교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었다. 그런데, 이것이 반지성적인 사조와 극우정치운동과 연결되면서 변질되기 시작하여 다양한 변모의 과정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면서 근본주의를 극우정치와 연결한다.
 
이외에도 이목사는 "근본주의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거나 약화시켜 받아들이려 한다"면서 "십자가 사건이 가진 폭넓고 심원한 다층면적 구속사적 이해를 부정하고 대속적 죽음만이 십자가 사건의 유일한 의미라 주장한다. 십자가 사건은 다양한 구속적 의미를 갖고 있다. 대속적 죽음의 의미는 말할 것 없고, 원수로부터 건져낸 속량의 의미, 마귀로부터의 승리 의미, 사랑의 모본으로서의 의미, 인간의 상한 영혼의 치유와 회복의 의미 등 다양하다. 기독교 신학은 대략 10개 이상의 구속 이론 (atonement theory)을 갖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활동을 지나치게 축소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하여 대속적 의미 이외에 한의 치유를 통한 기독론같은 '인간의 상한 영혼의 치유와 회복의 의미'까지 구속사를 포함시키고 있다.
 
다층면적 구속 주장
 
이상학은 "2천년 기독교 전통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양한 이해를 포괄하고 있다. 속량설(The Ransom Theory), 승리자 그리스도설 (Christ Victor Theory), 만족설(Satisfaction Theory), 도덕적 모델설 (Moral Example Theory), 형벌교체설 (Penal Substitution Theory), 치유와 회복설 (Healing and Recovery Theory), 마지막 희생양설 (The Last Scapegoat Theory) 등 십자가 죽음의 의미, 즉 속죄론에 대해 실로 다양한 모델을 갖고 있다.

물론, 이 모든 모델은 성경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 그리고, 구원론에 있어 이 모델들 모두가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엡 4:13) 성장해 가면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데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

그런데 근본주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에서 형벌대속설에만 집착한다. 그래서 다른 속죄론의 의미를 축소 내지 거의 폐기하게 만들었다. “형벌대속설”이란 우리 인간이 죄로 인해 받아야 하는 벌을 예수께서 대신 받으셔서 우리 죄가 용서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속죄론의 한 모델이다. 지극히 맞는 진리요, 우리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신앙고백은 이 형벌대속설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십자가 사건이 가진 의미의 전부는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마귀에게 포획되어 있던 우리를 하나님이 되찾아 오신 사건이요 (속량설), 예수께서 죄와 죽음과 마귀의 권세를 꺾으시고 승리하신 사건이며 (승리자 그리스도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그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이 우리에게 감화를 끼쳐 그 사랑을 본받게 하는 것이며 (도덕적 감화설), 죄에 찢기고 상한 인간의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치유와 회복설) 

이 모든 것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한 사람을 건강하게 세워가며, 사회에서 죄와 악과 원수의 권세에 맞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해 가며, 죄의 용서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 내면에 남아있는 온갖 심리적, 영적 질병을 극복하여 전인(全人)으로 세워가게 해준다"고 하여 십자가의 구속이외에 다층면적 구속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결론에 "근본주의 신앙은 한 마디로 잘라 말하기 힘든 성격을 갖고 있다. 탈 역사적이고 초월적인 것 같으면서도 반공주의와 애국주의, 반동성애 등 특정 정치이념과 문화운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투하는 역사몰입적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다. 성경에 대한 절대적 권위를 주장하면서도 성경 전체가 아닌 특정 부분에만 함몰하는 비성경적 태도를 갖고 있다"고하여 근본주의를 비판하면서 기독교의 본질적인 이념과 주장까지 거절하는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반공주의, 애국, 반동성애, 형벌대속설을 주장한다. 근본주의가 아니더라도 복음주의나 개혁주의 기독교라면 이러한 것을 주장하는데 이상학은 근본주의를 비판하면서 기독교의 배타적인 구속의 영역을 종교다원주의성 구속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논문을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다층면적 구속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이러한 글을 쓴 것이다.  
 
그의 논문제목은 '한의 경험으로부터 구원와 죄의 이해에 대한 평가'이다.  
 

Sang Hak Lee


Reclaiming the Understanding of Sin and Salvation from a Korean Experience of Han
Systematic and Philosophical Theology
George E. Griener, S.J. (Coordinator); Marion S. Grau; Lewis R. Rambo; Andrew S. Park, United Theological Seminary


Because the traditional forensic metaphors of sin as guilt or debt and salvation as forgiveness or remission of sin that prevail in the Korean church do not offer redemptive power in any meaningful way, the primary model of sin should be changed from a forensic image of guilt to a medical image of wound/damage; correspondingly, the primary model of salvation should be changed from a forensic image of forgiveness of sin to a therapeutic image of healing.

 

"한국교회에 퍼져있는 죄의 감면 혹은 용서로서 구원과 빚, 혹은 죄책감으로서 죄의 전통적인 법정 비유(은유)가 어떤 의미있는 방법으로 구원의 능력을 주지않기 때문에 죄의 기본적인 유형은 죄의 법정의 이미지로부터 상처의 치유 이미지로 변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구원의 모델은 죄의 용서의 법정 이미지로부터 치유의 이미지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이상학 박사) 

 
법적 평가와 의의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이상학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가 형벌대속설에만 집착한다고 말하면서 예수의 구속은 10개 이상의 구속적인 의미가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한의 치유와 회복같은 '치유와 회복설'까지 포함한다는 다층면적 구원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이상학의 논문을 정당화시키려는 주장이다.    
 
이상학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의 구속은 한을 통한 치유의 의미까지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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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요약에 대한 내용은 기존의 구원론이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속죄였다면 이상학목사의 논문은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속죄개념 보다는 한의 치유를 통한 구원의 개념을 다시 제시한다.

 

이상학목사는 기독교신학은 구원론이 속죄론에서 치유론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죄의 용서를 통한 치유라기 보다는 한의 치유를 통한 구원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판판단한다. 예수없는  반성서적 반기독교적 구원을 주장하고 있다.

 
한의 경험으로부터 기독교신학은 유죄의 지배적인 메타포(은유)에서 오는 법정개념으로부터 깊은 상처(한)의 은유에서 시작되는 치유모델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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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비유적인 용법의 렌즈를 통하여 희생에서 기본적인 비유는 용서받기 보다는 치유를 필요로 하는 한이다. 성서적 전통과 그리이스 신학의 전통에 입각하여 성서에 나오는 구원 이야기의 비유는 이차적인 비유들 중의 하나가 아니다. 기독교구원의 보다 깊은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구원에 있어서 치유의 의미론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해결되지 않는 고통(한)으로 부터 구원을 위해, 치유의 비유는 현재 의미하고 있는 것보다 보다 두드러진 위치를 점유해야 한다. 한의 경험으로부터 구원의 의미는 전인간성의 회복에 있다. 즉 구원은 자기 수용을 포함해야 한다. 구원의 이미지는 전인간성을 통하여 삭힘의 지속적인 과정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확신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   

 

결론에서 이목사는 죄와 한, 복음과 한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가 지나칠정도로 구속의 개념을 남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목사는 한의 치유의 모델을 끌어들이면서 자신의 논문이 그리스도 구속의 모델을 강제퇴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한국에 있는 개신교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고 있다. 죄와 구원의 치유적인 모델은 아카데믹한 범주에서 종교적인 토론을 형성하는데 많은 잠재성을 갖고 있다. 이것은 구원과 죄악의 보다 신선한 모델로서 많은 한국교회의 살아있는 구속의 경험에 보다 나은 연결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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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경험을 탐구해 볼 때, 이것은 한국적 상황에 전통적인 기독교신학을 채택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니다.  복음은 직접적으로 문화적 경험인 한국사람들의 한에 말하도록 허락하고 있다. 게다가 이 논문은 직간접적으로 한국상황밖에 있는 기독교 인류학과 관련성이 있다. 무엇보다도 한의 언어는 인간곤경의 두가지 본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인간 곤경의 단체의 경험과 개인의 경험이 있다.   

 

이 논문은 기독교에서 구속의 법정개념을 오용하거나 남용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이 논문은 오랫동안 기독교신학에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였던 그리스도 구속의 법정 모델을 강제 퇴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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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대속이 없어도 한의 치유라면 구원이 가능 

 

이목사는 자신의 논지를 위하여 해방신학자의 주창자 구스타보를 인용한다. 페이스북에는 주사파 신영복선생을 인용했다. 논문의 목적은  "한의 경험으로부터 구원과 죄의 지배적인 비유의 타당성을 연구하는 것이다"고 했다.

 

결국 이상학은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나 구원이 아니라 한의 치유를 통한 구원을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더이상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한 구원을 주장하지 말고, 한의 치유를 통한 구원의 개념으로 대치시키자는 것이다. 즉 예수없어도 한의 치유를 통한다면 구원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장신대 조직신학자들은 한의 치유가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에 연결된다고 이상학목사를 두둔하였다.  

 

본 논문은 한을 경험한 개인들의 치유가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에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이 없는데 장신대 교수들이 소설을 쓰고 있다. 장신대 조직신학교수들이 비성서적으로 가고 있다. 비기독교적 평가이다. 

 

 
 

이상학목사는 장신대 강의에서 "서양기독교의 속죄론, 개혁주의의 칭의론, 성화론을 고찰한 후, 한국인의 심성적 맥락에서 구원론의 형성방향에 대해서 통합적으로 살펴본다"고 했다.

 

즉 서양의 기독론대신 동양의 심성이 반영된 한의 구원론의 형성방향을 추구한다. 이것은 동서양이 합해진 새로운 통합적인 종교다원성의 구원론이다.  그는 한국사람들에 맞는 실천적 구원론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장신대 강의 내용에 잘 나타난다. 

 

 

 

 이상학목사의 장신대 커리큘럼

 

이상학목사는 십자가의 속죄론이 한을 경험한 사람에게 심지어 역기능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쉽게 말하면 한의 치유는 십자가의 도만을 갖고 치유할 수 없다는 것이다.

  

As a result, it functions and even dysfunctions in a person experiencing han.

십자가 사건은 한을 경험한 사람안에서 기능을 하고 심지어 역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상학목사의 논문의 문제는 한국개신교는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처형사건을 지나치게 강조했다고 했다.

 

Especially, as a dominant type of atonement in the Korean Protestant Church, the penal substitution theory of atonement has led to an overemphasis on the event of the crucifixion while overlooking the Christ event as a whole;

  

특히 한국 개신교에서 속죄의 지배적인 형태로서 속죄에 대한 형벌 대체이론은 전체적으로 그리스도 사건을 바라볼 때 십자가 처형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했다.

 

그런데 장신대 조직신학자들은 "본 논문은 한을 경험한 개인들의 치유가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에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소설을 썼다. 교수들이 영적으로 미친 것이다.  

 

   

예장통합교단의 헌법은 십자가 처형사건에 대해서 지나치게 강조하였다는 구절이 없다. 십자가 사건은 예수부활이후 기독교에서는 본질적인 대속사건이다. 다양한 구원이론 중의 하나가 아니다. 

 

따라서 예장통합 헌법은 다층면적 구원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한 구원이라는 배타적인 구속의 개념을 주장하고있다.   

 

제5부 대한예수교장로회신앙고백서

 

제03장 [예수 그리스도]

 

3. 성육신사건은 낮아지심을 의미하는 것이요, 그의 낮아지심은 십자가의 죽음에서 그 극에 이르렀다(빌 2:6-­8). 그는 이와 같은 극단의 낮아지심으로 인한 죽음을 통해 만민의 죄를 대속하셨다(막 10:45). 그것은 구약의 속죄제물의 완성으로서 그 자신이 완전한 제물이 되시고, 또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시어, 단번으로 영원하신 속죄제사를 드리셨다(히 7:17, 27). 그리스도의 이와 같은 대속의 죽음은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드린 화목제물이었으며(창 2:17, 히 7:22, 요일 2:2, 사 53:11) 범죄로 인해 멀어졌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케 하셨다(고후 5:18-­19, 엡 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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