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미자립교회 목회자들 생계위협 받아

자영업자는 보조, 교회는 문만 닫아

편집인 | 입력 : 2021/01/06 [10:29] | 조회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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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교회가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북노회는 최근 미자립교회 6개 교회가 통폐합하는 사태가 발행했다. 임대료를 최대한 줄여보자는 속셈이다. 헌금도 나오지 않고 비대면예배를 계속 강행하는 한, 미자립교회는 속수무책이다.

 

전남의 한 노회도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약 50% 이고 가능하면 누구든지 130만원 정도를 지급하여 왔는데 이제는 상회금이 거치지 않아 더는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당장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생계가 지장을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미자립교회목회자들은 사각지대이다. 미국은 정부에서 어려운 목사들에 대해 매주마다 600-800불씩 지급해주고 있다.

 

한국은 목회자들이나 교회가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비영리기관이라고 해서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면 목회자들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코로나 때문에 예배도 못드리게 하면서 정부가 그들의 생계는 책임지지도 않고 비대면예배만 강요하면 목회자들은 재정지원 사각지대에 있어 종교활동은 물론이고 생계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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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대형교회들 역시 평상시보다 헌금이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소규모교회들을 지원하기에는 한계이다.  대부분의 교회는 헌금이 50%이하로 떨어진 상태이고, 더구다나 온라인 헌금이 불가능한 농어촌의 교회는 헌금이 30%이하로 떨어진 상태이다. 전남의 한 목회자는 평상시에는 매주 600여만의 헌금이 나왔는데 현재는 180만원 정도만 헌금이 나온다며 앞으로 더 떨어지 않을까가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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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영업자 뿐만아니라 목회자들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지 말아야하고, 비대면을 요청하고 문을 닫으라고 했을 경우, 성직자들에 대한 생계문제를 책임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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